2021.03.28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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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4-06본문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우리가 중요히 여기는 신앙 절기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사태가 1년이 넘게 지속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상황에 두 번째 맞는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그리고 부활절 입니다. '이 중요한 절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성찬을 못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과 생각이 머리를 맴돌고 다른 교회 목사님들께도 전화해서 물어 봅니다. "그 교회는 어떻게 합니까?”, “네, 우리 교회는 이번에도 그냥 지나갑니다…", 다른 교회도 뾰족한 수가 없나 봅니다. 예배 외에는 도통 모이지도 음식도 안되니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네이버 검색창에 <온라인 성찬식 킷트>를 검색합니다. <1인용 성찬식 키트 250개> 할인해서 163,000원.. 250개면 우리 교회는 남겠는데 싶어 아래로 스크롤 합니다. <이 상품은 일시 품절되었습니다 ㅠㅠ>, ‘그래’, '아무리 그래도 온라인 성찬은 아니지!’ 다시 정신줄을 잡습니다. 집에서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있고, 온라인으로 성찬을 진행할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혼자 계시는 분이 몸된 교회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음식 취식을 못하면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결국 성찬을 못한다는 말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성찬식도, 애찬식도, 특별새벽기도회도, 정사예배도, 부활주일 주일오후에 했던 레크레이션도, 우리가 이전에 했던 방법들을 할수 없다면, 일단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보자 마음을 먹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할수 있는 고난주간 성경필사 소책자와, 고난주간 온라인 특별 새벽기도회, 금요정사예배는 작년처럼 유튜브로 영상을 올려서 개인기도의 시간으로 가지려고 합니다. 이전 처럼 할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소중한 우리의 신앙을 고수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신앙의 절기들도 다 회복될때 그 날이 불편하고 어색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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