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마음 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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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2-30본문
우리는 바다를 파란색, 푸른색 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바다가 푸른색은 아닙니다. 초록색도 있고, 흑해, 황해, 홍해, 백해도 있습니다. 만약, 평생 푸른색 바다만 본 사람에게 <바다는 초록색이야> 라고 했을때, <무슨 소리야? 바다는 푸른색이야! > 하고 당황하고 반발한다면, 그는 아직 넓은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서울에서 사역할때, 이발소를 갔다와서 사람들에게 <머리 끊고 왔어>라고 했다가,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머리를 잘랐다> 라고 안하고 <머리를 끊었다>는 표현이 웃겼나 봅니다. 부산 사람들에게 머리를 끊었다는 표현이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지요. 외국인을 놀라게 하는 우리나라 간판 시리즈를 본적이 있습니다. <아줌마 내장탕>, <엄마 손 칼국수>, <할머니 뼈 해장국> 이런 것들입니다. <아니, 할머니 뼈로 해장국을 만든다고?, 엄마 손으로 칼국수를 만든다고?> 엄청난 문화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어의 깊이를 이해 못하고 문자 그대로 읽을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사는 지역이나 문화, 언어, 사투리에 따라 우리의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의 넓이를 가져야 합니다. 내것만 옳다 하는 순간, 요즘 말로 <꼰대>가 됩니다. 예수님도 하늘에서 이땅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기꺼이 인성을 가지셨습니다. 신성안에 인성을 받아들이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꼰대>가 아니셨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하셨고, 죄인도 이해하셨습니다. 그분의 눈은 온세상을 향하고 온세상을 품으셨고 온세상을 이해하셨습니다. 우리의 이해가 그렇게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처럼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네 생각도 좋은데? 네 의견대로 하면 정말 좋겠다!>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와 말씀, 그분의 신실한 사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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